10월부터 어떤 항암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될까요?
암 치료에서 신약을 사용할 수 있더라도 높은 약제비 때문에 치료를 결정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이 있습니다.
2026년 10월 1일부터 희귀·소외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항암제와 병용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소아암 전용 신약 급여 확대가 아니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희귀·소외암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입니다.
대상은 RET 유전자 변이 관련 암 치료제 ‘레테브모캡슐’, 진행성·전이성 위암 치료제 ‘빌로이주’, 요로상피암 1차 치료에 사용하는 ‘파드셉주+키트루다주’ 병용요법입니다.
다만 건강보험 적용 확대가 해당 암종의 모든 환자에게 무조건 같은 약제와 본인부담금이 적용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적용 약제, 치료 대상, 급여 확대 내용, 병원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정리합니다.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정책 | 희귀·소외암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
| 시행 시점 | 2026년 10월 1일 |
| 발표 기관 | 보건복지부 |
| 심의 |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
| 대상 치료군 | RET 관련 암, 진행성·전이성 위암, 요로상피암 |
| 약제 | 레테브모캡슐, 빌로이주, 파드셉주+키트루다주 |
| 기대 효과 | 고액 약제비 부담 완화 및 치료 접근성 향상 |
| 실제 환자 부담 | 약제별 급여 인정기준과 환자 상황에 따라 확인 필요 |
| 신청 방법 | 별도 일반 국민 신청제도가 아닌 진료 과정에서 급여 적용 여부 확인 |
어떤 약이 새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나요?
| 치료 대상 | 약제·요법 | 특징 |
|---|---|---|
| RET 관련 비소세포폐암·갑상선 수질암 | 레테브모캡슐 | 경구용 표적항암제 |
|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전이성 위암 | 빌로이주 | 특정 위암 환자군의 치료 선택지 확대 |
| 요로상피암 | 파드셉주+키트루다주 | 1차 병용요법 건강보험 적용 |
정확한 급여 인정기준은 환자의 진단, 검사 결과, 치료 이력, 약제별 기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담당 의료진과 병원 원무·보험 담당 부서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레테브모캡슐 — 희귀 유전자 변이 관련 암 치료
레테브모캡슐은 RET 유전자 변이와 관련된 암을 표적으로 하는 먹는 항암제입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RET 융합 관련 비소세포폐암은 폐암 환자 중 약 1~2%에서 발생하며, 국내 환자 규모는 300명 미만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환자 수가 적은 희귀 암종에서는 치료 선택지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레테브모캡슐은 기존 세포독성항암제와 달리 특정 암 발생 기전을 표적으로 하는 약제이며, 경구 복용 형태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먹는 항암제라고 해서 부작용이 없거나 모든 환자에게 효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RET 융합 비소세포폐암과 갑상선 수질암은 같은 약제 발표에 포함되지만, 세부 급여 조건이 동일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환자 확인사항
- RET 관련 검사 결과
- 정확한 암 진단명
- 약제의 건강보험 급여 인정 여부
- 기존 치료 이력
- 복용 방법과 부작용 관리
빌로이주 — 진행성·전이성 위암 치료 선택지 확대
빌로이주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군의 치료를 위한 신약입니다.
보건복지부는 기존 치료법 대비 내성 발생 위험률 감소와 생존기간 개선 등 임상적 효과를 소개했습니다. 보도자료에 나온 생존기간 및 위험 감소 수치는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설명이며, 모든 환자의 실제 생존기간이나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수치가 아닙니다.
위암 전체의 5년 상대생존율 78.6%(2019~2023년)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전이성 위암의 예후(중앙생존기간 6~10개월, 5년 상대 생존율 10% 내외)는 서로 다른 설명입니다. 두 수치를 같은 환자군으로 혼동하면 안 됩니다.
환자 확인사항
- 위암의 진행 정도와 전이 여부
- 수술 가능 여부
- 약제 투여에 필요한 검사 및 적합성
- 건강보험 급여 인정기준
- 다른 항암치료와의 병용 여부 및 치료 계획
파드셉주+키트루다주 — 요로상피암 1차 병용요법
이번 확대에는 요로상피암 1차 치료에서 파드셉주와 키트루다주를 함께 사용하는 병용요법이 포함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두 약제의 작용 방식이 다르며, 주요 임상 결과에서 기존 치료 방법 대비 생존기간 개선이 보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역시 임상 결과 소개이며, 개별 환자의 치료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